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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림노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7월이 시작되고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은 여름 날, 별 일 없이 무탈한 하루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7월을 시작하는 첫 주! 저희 어르신들께서 어떻게 지내셨는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펀펀블록 맞추기 (교구·블럭 프로그램)

블록의 다양한 구성과 색상으로 시작부터 어르신들의 눈을 사로잡았는데요. 

블록을 높이 쌓아 아파트를 짓기도 하고

로봇을 만들어 인사를 시켜주기도 하며 

다양한 표현의 작품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자리에 일어서서 집중하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보이세요?

집을 짓고 계시는데 방이 몇 개이고 부엌은 어디인지 설명을 하며

즐겁게 블록 놀이를 하셨습니다. 

블록 놀이를 통해 집중력을 높여주고 

원하는 모양으로 자유롭게 만들며 창의력을 발달시켜줍니다. 

2. 색동한삼 놀이 & 실로폰 연주

음악에 맞추어 한삼을 상하좌우로 흔들고 양손을 높이 들어 율동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어르신 양 팔에 형형색색 한삼을 입으신 후 준비를 마쳤다면

강사님이 큰 목소리로 외칩니다. 

"노란색 손 들어", "빨간색 손 들어", "파란색 손 들어"

색에 맞춰 손을 잘 드는 어르신도 

강사님이 말씀할 때마다 손을 드는 어르신도 

모두가 즐거워하셨습니다. 

왜 하얀색은 안해주냐는 어르신의 말씀을 듣고 

모두 웃음이 터지며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습니다.  

​한삼 놀이를 하며 즐겁게 몸을 풀었다면 

박자감과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로폰을 연주하는 시간이 있었답니다. 

"퐁당퐁당, 나비야" 동요를 잘 따라 부르시더라고요. 

한삼 놀이붙터 실로폰 연주까지

알차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3. 열기구 만들기 

​색종이를 붙여 열기구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열기구의 동그라미를 제외한 그림을 

색연필로 예쁘게 색칠해줍니다. 

미리 준비한 오린 색종이를 나눠드린 후  

십자가 모양으로 붙일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여백이 보이지 않게 남은 부분에도 색종이를 붙이면 

열기구가 완성인데요.  

색종이를 붙이는 과정에 약간 어려워하셨지만

어르신 스스로 잘 완성하셨답니다. 

 예쁜 열기구를 타고 하늘 구경 해야겠다는 저희 어르신들!

 어르신들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작품들을 준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기관에서는 매일 오전, 오후 

 인지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맞춤프로그램과 함께 자체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며 

주 1회 레드코드, 주 2회 색칠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프로그램 외 자유시간에도  

실내 산책, 카프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