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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림노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무더운 날씨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듯 

가끔 비가 내려 촉촉함을 주고 

저녁에는 살랑살랑 시원한 바람이 부는데요. 

저희 어르신들에게 

가림노인주간보호센터가 편안하고 쉼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심한 건강 관리와 즐거운 프로그램 활동으로 

더욱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난 주, 6월 3주에 진행되었던 프로그램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블록 맞추기 (교구·블럭 프로그램)

구멍이 뿅뿅 뚫려 있는 그림판 보이시나요? 

블록을 끼울 수 있는 자리로 

빨강, 노랑, 흰색 블록을 사용하여 나무를 예쁘게 꾸미는 활동입니다. 

먼저 빨강, 노랑, 흰색 순서에 따라 블록을 맞춰보았는데요. 

색깔에 연상되는 과일, 꽃, 사물 등을 이야기하며 

어르신들의 단어력을 향상시켜드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빨강색 블록을 맞출 때는 동백꽃, 사과, 딸기 

노랑색 블록을 맞출 때는 개나리꽃, 바나나

흰색 블록을 맞출 때는 무, 양파, 쌀알 등등 

어르신들께서 생각나는 대로 잘 얘기해주시더라고요. 

2. 부채 꾸미기 

어르신들께서 조금 더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재미있는 부채를 꾸미는 활동을 준비해봤습니다. 

바다꽃게 그림을 색칠하고 손잡이를 구멍에 맞춰 끼워주면 부채 완성!

부채 바람이 시원해서 너무 좋다는 말씀을 하며

책상 수납장에 넣고 언제든 사용하겠다고 무척 좋아해주셨답니다. 

저희 어르신들이 완성한 부채, 너무 예쁘지 않나요? ^^

3. 푸드 아트 (얼굴 꾸미기)

누구나 좋아하는 뻥튀기, 빼빼로 등 과자로 무엇을 만들었을까요?

바로 얼굴 만들기로 눈, 코, 입, 눈썹, 머리카락을 표현해봤는데요.

"과자로 얼굴을 만든다고? 이런 생각을 어떻게 했어?" 

이런 저런 말씀들을 하며 너무 재밌어 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의 개성에 맞춰 다양한 얼굴이 완성되었는데요. 

얼굴을 만들기 전 과자부터 먹는 어르신도 계셨는데 

그 모습에 다들 웃음을 터트리며 즐거워하셨습니다. 

얼굴 만들기를 한 후 다함께 과자를 먹으며 대화를 나눠 보기도 하고, 

과자 덕분에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였답니다. 

4. 드림색소폰공연 

저희 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외부 음악 공연이 월 1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규암주민센터 자원봉사자분들께서 

매 월 셋째 주 금요일에 방문하여 멋진 공연을 해주신답니다. ^^

색소폰, 대금, 피리, 하모니카 연주로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주고 계십니다. 

저희 센터에서 주 1회씩 제공하고 있는 정기적인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매주 월요일- 레드코드, 매주 화요일 및 목요일- 색칠활동과 함께

어르신들의 자유시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카프라 활동, 퍼즐 맞추기, 종이컵 놀이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