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노인주간보호센터 9월 1주 프로그램 활동 사진
작성자관리자
- 등록일 24-09-10
- 조회38회
본문
안녕하세요. 가림노인주간보호센터입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이 되었습니다.
폭염경보를 알리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받기도 하지만
시원한 바람과 청명한 하늘에 여유를 느껴보기도 합니다.
아직 더위가 완전히 물러가지 않은 지금,
건강 관리에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민족의 최대의 명절, 추석이 있죠?
저희 어르신들과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1. 콩 국수 만들기 (미술·언어 프로그램)
여름철 인기 있는 메뉴 중 한 음식으로 콩 국수를 만들어 봤습니다.
시원하고 고소한 맛에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요.
저희 어르신들도 너무 좋아한다며 "옛날에는" 부터 시작해서
콩 국수에 관련한 이야기를 하기 바쁘셨답니다. ^^
먼저 콩 국수에 올려 줄 재료를 색칠을 시작하셨어요.
달걀, 토마토, 오이를 콩 국수에
올려 먹으면 참 맛있겠다고 열심히 해주시더라고요.
색칠을 완성한 재료들을 오려 콩 국수에 올려 주면
맛있는 콩 국수 한 그릇 완성입니다.
어르신들께서 자신이 만든 콩 국수이지만
참 맛있게 보여 뿌듯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진짜 맛있어 보이지 않으신가요?
2. 말랑사람블록 놀이 (교구·블록 프로그램)
말랑사람블록은 말 그대로
사람 모양의 말랑말랑한 블록으로
측면의 홈끼리 맞물려 끼워 모양을 맞추는 교구 입니다.
처음에는 일렬로 세워 놓기만 하셨는데
한 가지 주제를 생각해서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공통적으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많이 표현해주셨어요.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정말 창의적인 어르신들의 생각에 많이 놀랐는데요.
몇 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1. 적으로부터 우리 나라를 지키는 장병
2. 소풍을 떠나는 친구들
3. 운동장에 짝을 지어 춤을 추는 사람들
4. 강강술래
저희 어르신들 정말 멋지시죠?♥♥
강사님께서도 사진으로 꼭 남겨둬야 한다며 감탄하셨습니다.
정해진 주제 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이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3. 감나무 만들기
감을 수확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기이지만
가을이 오고 있는 것을 알려 드리고 싶어 진행했던 감 만들기 입니다.
습자지를 구기지만 않으시고 동그랗게 감싸며
생각한 것보다 더 꼼꼼하게 감을 만드시더라고요.
감이 열린 나무를 보니 풍성해서 기분이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4. 동물 얼굴 그리기 (전래·회상 프로그램)
저희 어르신들께서 무엇을 그리는 중일까요?
동물이라면, 어떤 동물로 유추하실까요?
강사님의 그림을 따라 그리시며
귀->눈->코->입->이빨 순서대로
쥐, 개구리, 토끼의 얼굴을 완성하고 계신데요.
"어떻게 그려야 할 지 모르겠다", "한번 더 보여줘요" 어려움을 표현하기도 하셨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는 저희 어르신들!
그림을 따라 그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동물의 특징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도 되었답니다.
색칠을 하실수록 점점 귀여워지는 얼굴에 정말 좋아하셨는데
제가 봐도 너무 너무 귀엽더라고요 ㅎㅎ
몇 번을 봐도 정말 귀여운 동물!
어르신들이 열심히 완성하신 동물, 구경하고 가세요~~^^
5. 골프 운동 & 흔들벨 연주 (음악·신체 프로그램)
본격적으로 운동과 악기 연주를 시작하기 전,
신이 나는 음악에 맞춰 강사님의 힘찬 구호와 동작을 따라하시며
건강 체조를 하고 계신 모습입니다.
사진만 봐도 활기찬 모습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어르신들이 음악·신체 프로그램 중 가장 좋아하는 운동,
골프를 오랜만에 준비해주셨어요.
손에서 골프채를 놓지 않고, 시선은 공을 따라가시며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 주셨다는 사실!
공이 홀에 들어갈 때마다 무척 좋아하고 기뻐하셨어요.
골프 활동으로 흥을 돋우며 몸을 풀은 후
악기 연주를 통해 리듬감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가집니다.
손잡이를 잡고 흔들면 방울이 딸랑 딸랑 소리를 내는
흔들벨 연주에 참여하셨답니다.
동요를 따라 부르시며 너무 즐겁다고 많이 좋아하셨어요.
6. 색 모래 그림
'색 모래' 미술 재료를 사용하여 가을 풍경에 색을 입혀 주었어요.
마치 노을이 지고 있는 모습 같기도 하고
색연필과는 다른 느낌으로 멋지게 표현해 주셨답니다.
풀칠을 한 그림 위에 색 모래를 뿌려 주시면서
손으로 펴 발라 표현도 해주시더라고요.
오전/오후 정규 프로그램 (매 주 레드코드, 색칠 활동) 외에
매일 자유 시간을 통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넓은 복도를 활용하여 걷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